몽상가

Posted 2009. 2. 4. 14:03 by 바보어흥이
삶이 비참해지는 것은 화려한 수사때문이라고.
그러나 현실은 화려한 수사를 넘을 수 없다는 말에
결국엔 그 간극을 갈구하며 살아가는 것 뿐 다른 방도가 없다는 결론.

아무리 생각해도 이 세상에는 자신의 태도는 명쾌히 설정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지만
누구도 상황이나 사물에 대해 100%옳은 판단을 내릴 수는 없다고 생각된다.
판단에는 언제나 적당한 양보와 적당한 외면이 수반되기 때문에. 
그것이 정말 단순해보이는 문제일지라도 말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