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복지수에 대한 해묵은 이야기

Posted 2009. 7. 8. 17:48 by 바보어흥이
오늘 아침에 국민 행복도가 가장 높은 나라와 가장 낮은 나라를 조사해놓은 기사를 보았다.
가장 높은 나라의 대부분은 남미였고 가장 낮은 나라는 아프리카의 어느 곳이었다. 내 눈에는 마치 제국주의를 피해를 입지 않은 쪽과 입은 쪽. 혹은 나라의 자립도가 높은 쪽과 아닌 쪽 등의 기준으로만 보였다.   
그러나  마치 걔네는 컴퓨터도 없고 티브이도 없는 미개한 민족인데 그들의 행복이 과연 완성된 거냐, 는 식의 댓글들.
그들이 아무렇지않게 상정하고 있는 기술력=행복(혹은 경제선진국=행복)이라는 도식이야말로 얼마나 교과서의 성장주의에 물들어 있는지를 보여준다. 바로 이명박할아버지 같은 사람들이 주입시킨 그 것.